WIS 2015 참관후기
- 박상근
- 2015년 5월 30일
- 2분 분량
코엑스에서 전시중인 WIS 2015에 갔다왔습니다.

먼저 등록을 하고 들어가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드론이라는 물체였습니다.
드론이란 무인 미니 헬리콥터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주로 카메라를 부착해서 컨트롤러로 조종해 공중에서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군사용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제가 본 것은 아이드론이라는 기업에서 만든 드론인데 컨트롤러를 아이팟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론이 공중에 뜰 때는 제 생각과는 달리 안정적으로 같은 높이에 머무르고 있어 놀라웠습니다. 드론이 이륙할 때는 땅에 있던 다리 겸 날개가 공중에 올라가고 착륙할 때 다리가 다시 내려가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날개는 4개나 8개였는데 날개의 바람만으로 무인기를 띄우다 보니 바람이 세게 불어 놀랐습니다.


다음으로 전시장을 빙 둘러봤을 때 눈에 띈 것은 3d프린터였습니다.
3d컴퓨터로 출력된 아이언맨 모형과 3d 프린터로 출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아래서부터 차곡차곡 쌓아가는데 3d 프린터로 출력된 물체는 상당히 매끄럽긴 하지만 자연물처럼 매끄럽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격을 봤는데 3d프린터는 작은 사이즈인데도 가격이 1600~1800만원정도였습니다. 아직 널리 보급될 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전시장의 다른 축들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감시카메라였습니다. 본 전시회가 안전, 보안 관련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세우는 부스들이 많았고 감시카메라도 열화상을 이용해서 화상을 더 선명하게 만들거나 하는 기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른 전시장에는 삼성 LG 등의 대기업이 전시하는 UHD TV나 스마트 기기 등이 있었습니다.
UHD 방송은 확실히 선명함이 집에서 보던 TV와는 차이가 달랐습니다.
삼성쪽의 부스를 가보니 TV화질은 LG에 비해 좋다고 느끼지 못했지만 친환경 프린터,노트북 등등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놀란것은 origami(종이접기) 프린터였는데 과연 이게 껍데기를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로 만들었다고 해서 환경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기술도 여럿 보였는데 TV앞에 서면 TV에 비친 사람들의 형식이 모자이크 비슷하게 보이는 설치물도 있었고 손짓으로 컴퓨터를 조작해 지구본 이미지를 움직이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휴대폰 충전에서 충전기 선이 없는 거치형 충전기도 인상에 남습니다.
다만 충전할 때 올려놔야 되서 만일 저게 상용화되어 모두가 사용한다고 하면
휴대폰을 올려놔야 충전이 되기에 충전하면서 사용하는 데에는 오히려 유선충전기보다 불편한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전시와 기술들을 많이 보고 왔는데 기술 중에서는 컴퓨터기술체험론을 하면서 발표를 준비한 기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최신동향의 기술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이런 기술들이 기업들이 많이 만들고 있다는 것도 꽤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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